일상기록

골든햄스터 집치우는날

혜라 2022. 11. 1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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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에는 아주 작고 귀여운 골든햄스터 한마리가 있어요.

딸이랑 신랑이 너무 좋아해서 모셔온 아이..

저는 좀 무섭기도하고 키울 자신이 없어서 반대를 많이 했는데,

막상 데려오니 많이 귀엽네요? ㅋㅋ

 

저희집 골든햄스터의 이름은 '꼬미'랍니다 

2주정도 주기로 꼬미의 집을 대청소해주는데,

이번엔 일정이 많아서 (귀찮음에 좀 미루고 미뤄서) 더 난장판이 된 꼬미집이에요.

 

 

화장실이며, 쳇바퀴며 난리가 났어요.

우선 꼬미 물품을 다 꺼내서 화장실에서 깨끗하게 닦아주고,

햇빛에 말려줍니다.

 

제일 중요한..

꼬미를 ㅎㅎ 집에서 탈출시켜주고~

보통 집청소해주는 동안은 온집안을 돌아다니게 둬요.

 

 

그러고 햄스터 응가와 기타 이물질이 많은 베딩을 봉투에 잘 담아 싹 다 버려줍니다.

( 햄스터를 집에 처음 데러왔을때 몇개월은 베딩을 갈아줄때

주먹만큼 남겨두고 새로운 베딩 위에 좀 올려줬었거든요. 낯설지말라고~

근데 이제는 그런 과정없이도 잘 지낸답니다)

 

 

새로 깨끗한 베딩 깔아주고.

딸아이가 자기가 좋아하는 인형놀이 가구들?을 

꼬미에게 양보했어요 ㅋㅋ

그래서 꼬미는 식탁도 있고.. 의자도있고.. 작은 집도있어요.

 

자작나무로 징검다리도 만들었어요 ㅋㅋ

소꿉놀이 하는거같네요.

 

저 자작나무는 햄스터들이 이가 간지러울때 갉는 용으로도 쓰이고,

저 사이사이에 간식도 숨겨서 노즈워크?같은것도 해주고 그래요.

더 많았는데, 많이 낡은건 버리고  점점 줄고 있어요.

 

 

깨끗하게 닦은 쳇바퀴도 넣어주고.

 

 

꼬미 화장실 모래도 갈아줬어요.

 

 

물은 하루에 최대 두번 / 보통은 하루 한번 갈아주고

밥이랑 간식은 매일 챙겨줘요.

 

 

깨끗한 집에서 행복한 우리집 골든햄스터 꼬미..

앞으로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자!

맛있는 간식 많이 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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