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클래식 브릭과 동물_5살 아이 블럭 교체
얼마전까지 5살 딸이 레고 듀플로로 블럭놀이를 아주 잘 했어요.
딸이 다니는 유치원에는 블럭방이 따로 있는데,
블럭방에서 레고 클래식을 접하고는 본인도 작은 블럭으로 이것저것 만들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특히나 대형마트에 가면
아이들이 레고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레고 테이블이 있는데
레고 클래식을 갖고 잘 노는 딸을 보더니 남편이 쿠팡으로 주문했더라구요.
레고 클래식에도 다양한 시리즈가 있는데,
딸이 동물을 좋아하기도 하고 블럭 피스가 1500으로 더 다양하게 많다고 해서
"레고 클래식 브릭과 동물" 로 구매했습니다.
쿠팡가로 63,000원 정도였어요.
색상이 정말 다양했어요.
동물 조립을 할 수 있는 책자는 2권 들어있었어요.
레고 봉지를 하나씩 뜯다보니
그냥 다 뜯어서 써야겠더라구요.
모든 봉지를 딸이 가위로 뜯어서 ㅎㅎ
난장판..
레고 클래식으로 만든 동물들은
듀플로랑 다르게 조그맣게 완성되니 더 귀엽고
가지고 놀기 좋았어요.
디테일도 살아있고,
동물이라서 그런지 눈모양도 다양하게 많이 들어있었어요.
(타조알.. 디테일 ㅎㅎ )
너무 난장판이라서 아이가 레고갖고 노는동안 저는 또다시 쿠팡 검색을 해서
레고 수납함을 구매했습니다.
첫날은 레고 만들며 놀기 바빴는데,
다음날은 딸이랑 불리하며 놀았어요.
색별로 분리하는것도 아이가 너무 재밌어 하더라구요.
거실 전체를 어지럽혔던 레고가
이렇게 말끔하게 정리됐네요
쓸때마다 색을 꺼내 써야해서, 매번 저렇게 색별로 정리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섞이면 섞이는대로 잘 놀다가
가끔 한번씩 엎어서 색별로 넣기 놀이?를 하면 될듯합니다.
5-6세에 아직 레고 듀플로 사이즈로 놀이를 하는 아이들에게
레고 클래식으로 교체해주면
좋을듯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