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노을공원.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공원 + 애견동반
날이 너무 좋았던 8월 말의 주말입니다.
집에만 있기는 너무 아까운 날씨라, 가족들과 상암 노을공원에 다녀왔어요.
구름한점 없이 너무 공활한 가을하늘은 보기만해도 기분이 정말 좋아요. ㅎㅎ
상암 노을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면,
맹꽁이 전동차를 타고 공원까지 갈 수 있어요.
저희 가족은 왕복으로 표를 구매했어요.
상행이랑 하행 코스가 달라서 아마 금액도 다른가 봅니다.
정말 넓은 노을공원의 중심까지 데려다 줘서, 맹꽁이 기차 타는걸 몹시 추천!
이렇게 귀여운 맹꽁이전동차가 왔어요.
노을공원 내부에는 캠핑장도 있어서,
짐을 실을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생각보다 많은 인원을 태우더라구요.
무엇보다 5살 딸이 귀엽다고 정말 좋아했어요
맹꽁이 전동차 타고 노을공원 올라가는길이에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림같은 풍경 만끽하면서 달렸네요.
아직 8월인데 벌써부터 가을같고~
노을캠핑장이 공원 안에 있었는데,
캠핑 즐기시는 분들 보니 너무 부러웠습니다.
저도 다음달에 한번 캠핑장 예약 도전해보려고해요
맹꽁이 전동차 내리는 곳에 바로 카페가 있어서
마실 커피랑, 간식을 좀 샀어요.
(디카페인 있는 카페입니다.)
커피 기다리는동안 카페 테라스에서 보니
한강뷰로 산책도 즐길 수 있었어요.
밤에도 정말 예쁠것 같네요.
너무 좋았던 자리.
넓은 들판에 한쪽 나무 그늘 아래에 자리 잡으니 신선놀음이 따로 없었어요.ㅎㅎ
우리 몽이도 너무 신났네요
애견 동반 하셔도 너무 좋을 노을공원이에요.
아이랑 오시기에도 너무 좋고요.
어디든 위험한곳 없이 뛰어놀기 딱! 입니다.
몽이는 이제 힘들어서 쉬고
아빠랑 원반던지기도 하고, 잠자리가 많아서 잠자리도 잡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다 왔어요.
맹꽁이 전동차가 지나가야해서도 그렇겠지만,
길 포장이 너무 매끄럽게 돼 있어서 아이들 킥보드 타기도 참 좋았어요.
캠핑장 옆에 자리한 어린이 놀이터.
노을공원은 토요일인데도 공원이 넓어 그런가 사람이 많지 않아 좋았어요.
공원에서 그렇게 뛰어놀고도 ㅎㅎ
놀이터 오면 다시 신나게 노는 체력왕 5살
마지막 코스로 놀이터에서 놀고,
돌아가는 맹꽁이 전동차 타고 돌아왔어요.
날씨가 좋아서도 있었지만,
봄여름가을 언제 가도 드넓은 잔디밭이 있어서 아이와 혹은 연인과 가족들이 가기에 너무너무 좋은 곳이었어요.
가을이 지나기 전에 한번 더 가보고 싶네요^^
주말에 집에만 있기 무료할때,
연인과 데이트 장소로 어딜 가야하나? 싶을때
상암 노을공원에 한번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