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재롱잔치, 발표회/ 학예회 사탕목걸이 셀프로 만들기(+다이소)
코로나시기에 아이들 발표회 / 학예회가 사라졌었어요.
부모들을 초대하여 우리 아이들의 재롱잔치? 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었어서
많이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유치원에서 작게나마 발표회를 한다고 해서 기대중입니다. +.+
각아이당 최대 두명까지만 초대하여 진행한다고 해요 ㅎㅎ
실내마스크도 해제되고
마스크 안쓰고 발표회할 우리 아이들 너무 귀여울것 같아요~
요즘 너무 좋아하는 티니핑 꽃다발은 준비했고
추억을 되살려 사탕목걸이 하나 걸어주고 싶어서
이런저런 디자인 찾아보다가
킨더조이 목걸이를 만들어볼까 싶어서 다이소에서 급하게 재료를 사왔어요.
조화한다발, 킨더조이2개+키티장난감볼?1개 , 리본끈, 철사가 달린 포장용장미, 부직포포장지
대충 이정도로 만들 수 있을것 같아요. 재료는 6천원 들었고 킨더조이까지하면
만원정도 사용한거 같아요.
부직포 포장지를 길게 잘라서
킨더조이로 자리를 잡아주고 잘 감싸지는지 확인해 줍니다.
잘 감싸지면 하나씩 돌돌말아 철사가 달린 포장끈으로 고정해줬어요.
꼭 꽃이 안달려도 되는데,
그래도 발표회라서 화사하게 꽃이달린 철사 포장끈을 사용했어요.
감싸는 포장지도 일부러 비치는 부직포를 이용해서
안에 있는 사탕이나 킨더조이가 잘 보이게 해주면 아이가 봤을때 더 좋아할거 같더라구요.
만드느라고 사진이 급하게? 넘어갔지만
그만큼 간단해서 .. ㅎㅎ 찍을 사진도 없더라구요
리본끈을 양쪽에 묶어서 목걸이를 만들어줘요.
아이 얼굴에 들어가게 좀 넉넉하게 해줬는데
너무 길어도 치렁치렁 해서 아이 가슴까지 딱 오게 길이 조절을 하면 좋겠더라구요.
그러고 나서 양쪽에 매듭부분이 애매한듯 싶어서
다이소에서 사온 조화를 잘라 달아줬어요.
철사같은걸로 돼 있어서
돌돌 잘 감깁니다. 그래도 잘 안붙는다 싶으면 글루건이나 테이프로 고정해주면 좋을듯 싶어요.
양쪽 매듭부분에 조화 달아주니까
진짜 꽃목걸이 느낌도 나고 너무 괜찮아졌더라구요.
내일이 발표회인데
아이가 꽃목걸이 받고 좋아해줬으면 좋겠어요.
어설프지만 저렴한 가격에
구하기 쉬운 재료로 직접 만들어줬다는거에 의미를 두고
내일 발표회 잘 다녀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