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양떼목장 (클라우드힐/ 베이커리카페)

가을가을한 주말,

단풍구경도 할겸 가평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어요.

날이 너무 좋아서 펜션가기 전에 가평 양떼목장을 들렸다 왔어요.

 

가는길 산에 울긋불긋 물든 단풍보며 

감탄의 연속 ㅎㅎ

너무 오랜만에 보는 단풍구경이라 신이 났죠~

 

차가 너무 막혀서 네시간을 달려 도착한 가평 양떼목장.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라온 입구.

 

가평 양떼목장에는 화장실이 초입에 하나.

제일 위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에 하나.

끝과 끝에 위치해 있으니, 처음에 입장 전 화장실 다녀오길 추천드려요.

 

인테리어도 너무 예뻤던 화장실인데..

정말 더러웠어요 ㅠㅠ

휴지통이 꽉차서 넘쳐 흘러서.. 좀 불편했습니다~

 

 

키오스크에서 티켓을 구매해야합니다.

대인/소인 상관없이 36개월 이상은 1인 8천원이에요.

( 건초체험 포함)

 

양떼목장 위에 있는 베이커리카페 음료이용권 포함해서는 13000원 입니다.

베이커리 아메리카노가 7천원이었어요.

참고하셔서 티켓 구매하시면 될것 같아요.

 

들뜬마음으로 입장~

딸이 동물을 정말 좋아해서, 먹이주는 농장에 종종 다녔는데

이렇게 넓은 양떼목장은 또 오랜만이라 

잔뜩 기대했네요 ㅎㅎ

 

보통은 오른쪽으로 가서 목장 구경을 하고

빙 둘러 베이커리 카페로 가는것 같아요.

 

음료부터 마시고 싶으신 분들은

입장하셔서 왼쪽으로~ 

 

제일먼저 만난 당나귀 친구들.

 

조금 올라가면 건초 교환소가 있어요.

인당 종이봉투에 담아 줍니다.

 

ㅋㅋㅋ

생동감넘치는 딸

날아다니고요..

ㅋㅋ

 

딸이 건초를 양에게 모르고 부어버려서 

ㅋㅋ 미안해 양아..

 

이곳이 포토존 같아요.

사진찍으러 오면 양이 빼꼼 해줘요~

저렇게 울타리 안에 있는 양들은 방목하는 양들이라,

건초 먹이를 주면 안된다고 합니다~

 

곳곳에 붙어 있는 안내문은 잘 읽고 

아이들에게도 잘 설명해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크게 써 있어서,

구역 구분하기 좋아요.

 

 

알파카 정원에는

알파카는 몇마리 없었어요.

 

이런 공터만 있어서 뛰어놀고.. 사람들은 단풍앞에서 사진찍고요

 

 

양/ 알파카 보고 쭉 올라가면

미어켓도 있네요.

미어켓에는 먹이를 주면 안된다고 해요.

 

아가양들.

양먹이 줄때 눈을 보면 진짜 우주같아요.

너무 매력있어서 계속 보게 되네요..

힐링 되는거 같기도 하고요.

 

가평 양떼목장 위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에요.

야외 테이블도 있고, 실내도 있어요.

음료가격도 그렇고 빵가격이 좀 비싼편이라고 생각해요. ㅎㅎ

입장료도 싸진 않은데 불구하고~ 

음료가격이 좀 낮으면 더 많은 사람들이 먹지 않을까 싶어요 

 

저녁에 펜션가서 먹으려고 빵이랑 케익이랑 포장해왔어요.

(맛은 정말 맛있음... )

 

가평양떼목장은 목장크기가 정말 크고 깨끗하게 잘 돼있어요.

큰거에 비해 양이나 동물들이 많이 없어서

입장료가 비싸다고 느껴지긴 했지만,

가족이나 커플이 와서 즐기기엔 조용하고 한적하고 좋았습니다.

 

딸아이가 신나게 뛰어놀아서 

기분좋은 시간 보내고 돌아왔네요^^